현대자산운용 우선협상대상자에 키스톤PE 선정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7.04.28 14:33

인수가 500억원 중반 수준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자산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 PE를 선정했다. KB증권과 키스톤PE는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며 매각가는 500억원 중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 등을 거치면 거래는 8월전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 313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108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AUM)은 7조6000억원 수준이며 부동산, 특별자산 펀드 등에 특화돼있다.

지난 24일 마감한 현대자산운용 본입찰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7곳 투자자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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