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소폭 상승...드라기 발언에 유로 약세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4.28 05:04


달러가 주요국 통화대비 소폭 올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경제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날대비 소폭 오른 99.09를 기록했다. WSJ 달러 인덱스 역시 전일대비 0.1% 오른 89.75를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1.088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는 장초반 1.0934달러까지 올랐지만,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화긴축을 정당화할만큼 강하지 않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1.06엔보다 상승한 111.20엔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마이너스 기준금리 등 기존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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