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안심 제도에서 최근 강화된 부분은 '범죄 경력 조회'와 '프로필 사진 제공'이다. 회사는 채용 시 범죄 경력을 조회하는 절차를 실시하기로 했다. 성범죄나 아동범죄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범죄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을 조회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지만 안전 인식을 강화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제공'은 배차 완료 시점부터 배달원의 사진을 공개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은 사진을 공개해 왔으나 얼굴을 크게 확대한 프로필 사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