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사업 선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04.27 18:41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도란도란, 나의 박물관 이야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고고학 X파일 –고고학,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16일 세종도담초등학교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과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주로 한남대 중앙박물관 전시실과 계족산성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박물관을 만든 사람들', '기와 꽃이 피었습니다', '유물발굴과 보고서 만들기', '계족산성과 숨은 유적 찾기' 등 4개 세부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1기수가 4주동안 주말을 이용해 세부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1기수당 20명씩 7차에 걸쳐 총 1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대전·세종지역 초·중등생과 부모들이며, 상대적으로 박물관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이들도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희망자는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042-629-7697)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한남대 중앙박물관 측은 "대학박물관은 특성상 주말에 시민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가족이 방문해 웃고 즐기며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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