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 55% '껑충'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7.04.27 15:31

1분기 영업익 126억 전년比 57.5%↑…디스플레이, 매출 370% 급증하며 실적견인

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7.5% 증가한 126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디스플레이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매출액이 760억9000만원으로 40.2% 증가했고 순이익은 140억3300만원으로 10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반도체 332억1000만원 △디스플레이 414억9900만원 △태양광 13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전기대비로는 총 매출액이 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 13.2% 증가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370% 늘어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17%에 그쳤던 디스플레이 매출이 올해는 55%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디스플레이 위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의 매출 비중이 올해 계속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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