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美 맥매스터 통화…"사드배치 원활 진행"(상보)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7.04.27 10:28

[the300]"강력한 대북제재·압박 지속…北 추가 도발시 징벌적 조치 신속추진"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뉴스1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는 한편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맥매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2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북한의 셈법 변화와 추가적인 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북한의 전략적 도발시에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신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포함,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양측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에 대해 평가하고 확장억제력 강화를 포함,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트럼프행정부 출범 이래 한·미간의 소통과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핵문제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면담했으며 3차례 전화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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