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는 SKT의 LoRa망을 사용한 솔루엠 첫 번째 디바이스로 미아방지, 애완동물 분실 방지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솔루엠은 키코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키코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캐치락은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위치 클라우드 플랫폼이며 모바일 앱이나 위치추적기를 연동해 동체에 대한 위치관제와 자산관리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축형으로 제공됐던 기존의 관제 서비스와 다르게 SaaS 또는 API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였다. 기업은 웹이나 앱을 사용해 위치 정보를 원하는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는 “솔루엠과의 계약은 타사 디바이스를 캐치락 플랫폼에 적용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디바이스 업체들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코사는 4월부터 SKT, 태국 국영통신사 CAT와 함께 태국 푸켓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태국에 스파코사의 GPS 위치추적기 Gper 500대를 제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약자 실종방지, 차량 위치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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