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도심 속 바다 이야기 벽화 완성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4.27 00:29
강릉원주대학교는 '들썩들썩, 우리 동네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진행한 7번 국도 하단의 지하보도(교동 택지 서부지구대 옆) 벽화 완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5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 강릉경찰서 김영관 서장을 비롯해 경포동 이종태 동장, 교1동 황도순 동장,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직원, 미술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벽화는 강릉원주대 미술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강릉경찰서, 강릉시청, 캄보디아 어린이, 지역 주민 등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완성됐다.

어둡고 칙칙했던 캠퍼스 인근 지하보도를 '도심 속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산뜻하게 단장해 범죄를 방지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대학 캠퍼스로 오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벽화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주변 청소, 바닥 도색, 벽화 채색을 거쳐 4월 23일 완성됐다.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한 강릉경찰서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재능 기부에 동참한 미술학과 학생들에게는 음악을 들으며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디오를 선물했다. 강릉경찰서는 미술학과에 감사패를 전달, 지역 사회가 함께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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