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법인세율을 15%로 낮추는 등 이날 발표 내용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감세·세제개혁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제개혁안이 의회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모든 의원들이 같은 쪽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제개혁과 관련해 의회와 근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다만 로이터는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말을 빌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자신이 하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과 80%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므누신 장관은 국경조정세는 현재 형식에는 맞지 않는다며 국경조정세은 보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원 공화당은 법인세율을 20%로 낮추고 수출과 해외수익엔 세금을 물리지 않는 대신 수입품에 20%의 '국경조정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세제개혁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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