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교총, 교원 처우개선 등 76개항 합의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7.04.26 13:15

교육부-교총, 교섭·협의 조인식



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권 강화, 교원 처우개선 등 교섭·협의 39개조 76개항에 대해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됐다. 교총의 2016년도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진행된 이날 교섭·협의는 교육부와 교총 간 교섭소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거쳐 최종 합의됐다. 두 기관은 1992년 이후 모두 27차례의 교섭 합의를 이뤘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의 자긍심, 처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날 합의한 내용은 상호 성실하게 이행해 우리 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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