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점이 뜯겨져 나가는 아픔이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저와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분들이지만 함께하자고 말할 염치가 없다"며 "이분들의 정치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른정당은 5시간의 심야 마라톤 의총을 통해 유승민-안철수-홍준표 후보의 반문(반문재인)연대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여기에 일부 인사가 한국당으로의 '유턴' 움직임을 보이면서 단일화 움직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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