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7월 31일까지 개선기간 부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4.25 08:52
알파홀딩스가 개선기간을 부여 받으면서 8월 주식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파홀딩스에 대해 오는 7월 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알파홀딩스는 지난달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주식거래가 정지됐고 4월 3일 이의신청 후 18일 삼일회계법인과 재감사계약을 완료했다.

재감사 기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협의에 따라 미국 현지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바이럴진에 대한 외부감사 및 평가를 받아 제출할 계획이다.


알파홀딩스는 개선기간 이내에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받아 감사보고서를 정정하게 되면 관리종목 탈피가 된다. 이후 거래소가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정의견 해소를 확인해주면, 주식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감사범위 제한 한정으로 인해 주주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개선기간 동안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거래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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