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누구 성폭행할래?"…경찰대 교수가 성희롱 발언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4.25 08:57
/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
경찰대학교 교수가 수업 중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징계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대는 지난해말 수업 중 여학생을 세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최모 교수(52)를 감봉 3개월 조치했다.

최 교수는 수업 중 "성폭행범이 주로 아담한 여성을 겨냥한다"는 발언과 함께 여학생 2명을 세워 학생들에게 누구를 성폭행하겠느냐고 물었다.


학생의 문제 제기로 진상조사가 벌어지자 최 교수는 "(수업) 전달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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