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中명문 상하이대와 복수학위 협약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4.24 19:45
호남대학교가 중국 명문대학인 상하이대학과 2+2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중국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호남대는 24일 중국 상하이대학에서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본부장, 이정림 중국어학과장, 상하이대학 공스이 대외협력부총장, 야오시밍 국제교류원장, 황하오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18학년도 호남대 중국어학과 신입생부터 1~2학년때는 호남대에서 공부하고 3~4학년은 중국 상하이대학에서 수학(유학)해 졸업과 동시에 호남대와 상하이대학 양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 상하이대학은 지난 1922년에 설립된 국가 중점 종합대학으로 상하이시 정부의 세계일류대학 프로젝트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5년 영국QS 아시아대학 순위 75위, 중국 국내 15위 및 중국내 우수 청년 배출 1위 대학이다.


현재 학부생 2만 1천명, 대학원생 1만 5천명, 외국유학생 42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하이대 유학을 통한 복수학위를 희망하는 호남대 모든 학과 학생들에게 한국과 중국 두 대학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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