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7.04.24 15:09

처음보험료 그대로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

사진=전혜영
한화생명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상품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대부분의 암보험 상품이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치료기간과 비용 등을 고려해 다양한 암을 차등보장한다. 발병률은 높지만 완치가 쉽고 치료기간이 짧은 유방암, 전립선암 진단 시에는 400만원이 지급된다. 위암, 간암 등 일반암은 2000만원이 지급되며 치료기간이 길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뇌암, 백혈병 등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외에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계약일로부터 1년 이후 진단 시 기준.)

유족들을 위한 사망 보장도 강화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시 사망보험금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정암(유방암, 전립선암, 직·결장암 및 소액암 제외) 진단 시 주계약 뿐만 아니라 특약 보험료의 납입도 면제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수술 및 입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직접치료간호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수술보장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등 총 8가지 특약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입원이 필요한 암환자의 특성상 암직접치료간호특약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암치료를 목적으로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5만원의 입원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1회 입원당 120일 한도)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순수보장형'과 '100%환급형'으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장내용은 동일하지만 순수보장형은 만기보험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100%환급형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존 시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는다.

가입연령은 15~60세이다. 30세 남성이 비갱신형, 순수보장형으로 20년납, 가입금액 1000만원, 암사망특약 2000만원 가입 시 보험료는 5만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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