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SNS 등을 통해 정규 4집 수록곡 '이런 엔딩'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첫 만남의 설렘부터 헤어짐의 아쉬움을 동화같은 색채와 영상미로 그려냈다. 아이유와 김수현은 심도 깊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로맨틱한 사랑의 장면들을 만들어내 생동감을 높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유명CF 감독인 배두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 감독은 아이유 특유의 촉촉한 감성을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런 엔딩'은 빈티지한 피아노 사운드와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이 돋보이는 R&B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사랑 이후 이별의 순간을, 둘이 만든 영화의 엔딩신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이유와 김수현은 지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 작업을 함께 했다. 김수현은 6년 간 쌓아온 친분을 바탕으로, 아이유의 부탁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수현 데뷔 이래 첫 뮤직비디오 출연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1일 더블타이틀곡 '팔레트'와 '이름에게'를 포함한 정규 4집 '팔레트'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아이유는 타이틀곡 '팔레트'로 8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10개 수록곡 전곡을 줄세우기하면서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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