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산업용 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엔진 부문은 R&D 비용 증가, 시큐리티(CCTV) 부문은 외형감소로 인한 고정비 증가, 방산 부문은 K-9 자주포 수출 감소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부터 연결 대상이된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 실적도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9977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353억원으로 춪어한다"며 "시큐리티와 방산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방산 수출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 실적도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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