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알짜 부동산 주식-토러스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7.04.24 08:14
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서부T&D에 대해 10월 용산 호텔 오픈으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인천 쇼핑몰과 신정동 부지의 개발 가치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200원에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서부T&D는 현재 인천에 국내에서는 단일 건물 복합쇼핑몰로는 두 번째 규모인 스퀘어원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4층에는 CGV가 위치해 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산에 건립 중인 4800평규모에 지상39층 총 1730실규모의 국내 최대 관광호텔 3개동을 건립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오픈 예정이며 올해부터 운영수익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년 예상 85.7억원, 2018년 556.9억원, 2019년 685.4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교통 중심지인 용산에서 서부T&D의 호텔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아이파크몰 면세점과 곧 조성되는 한류공연장 및 관광홍보관, 용산구청의 개발 계획, 주요 기업들의 이전 계획 등 호재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도 물류 및 유통시설과 주거 및 업무시설로 개발될 계획으로 잠재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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