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드론 대중화 및 핵심인력 양성 나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4.23 16:43
전 세계적으로 민간용 소형 드론 기술과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영진전문대학이 드론 대중화와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영진전문대는 산업통상자원부 '드론 활성화 및 핵심인력양성' 사업의 참여기관에 선정, 이에 ICT융합기술센터(전자정보통신계열, 이하 센터)는 일반인과 대학생 누구나 쉽게 드론을 제작·체험할 수 있는 드론 프로그래밍 및 제작 무료 교육 과정을 이달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다섯 차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론의 비행 원리, 제어 프로그래밍 작성법을 듣고 이를 드론에 정착하고 안정된 비행을 위한 자세제어 등 드론 제작과 띄우는 체험을 갖는다.

김상태 센터장(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은 "세계적인 IT기업들이 드론을 활용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드론이 개인 취미활동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주역으로 부상 중인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전문 인력을 배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초·중등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드론 교육을 시작해 15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최근엔 대구 혁신도시의 새롬초등학교에서 드론 비행체험 교육을 가졌다.


특히 대학에서도 무인항공기기 분야 미래 핵심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 가운데 2016년 2학기에 항공전자정비반(전자정보통신계열)을 개설해 드론과 관련된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장성석 계열부장은 "드론 관련 기업체와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 요구에 맞춘 최정예 기술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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