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 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2-4로 졌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첼시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알더웨이럴트가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의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하면서 토트넘은 선제골을 뺏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8분 케인이 동점골을 넣은 것. 하지만 후반 42분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박스로 치고 들어오는 모제스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7분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30분 아자르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며 5분 뒤 마티치의 중거리슛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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