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채굴기 증가 지표에 하락...주간 7%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4.22 04:53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밀렸다. 미국의 원유채굴기수 증가가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높이면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09달러(2.2%) 하락한 49.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월 29일 이후 최저가다. 주간으로는 7.4% 떨어졌다. 3월 24일로 끝난 주간 이후 주간으로는 첫 하락이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3달러(1.9%) 하락한 51.96달러를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7% 하락했다.


석유서비스업체인 휴즈베이커에 따르면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이번주 5개 증가한 68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원유채굴기수는 14주 연속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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