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 빅데이터 사업 전면화…8월까지 플랫폼 만든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04.23 12:00

빅데이터 사업 조직→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확대…8월까지 AI 빅데이터 플래폼 구축 완료

/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도 /이미지 제공=LG CNS
LG CNS가 4차 산업혁명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빅데이터 사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키운다.

LG CNS는 오는 8월까지 딥러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기존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10여 년간 빅데이터 사업을 이끌어온 이성욱 파트너를 신임 상무로 영입, 국내외 딥러닝 전문가를 채용해 200명 수준인 조직을 내년까지 400명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AI 빅데이터 플랫폼은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 원하는 만큼 데이터 공간을 제공 받아 사용한다. 플랫폼 안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분석 가능한 형태로 가공한 뒤 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은 이미지, 음성, 동작 인식 등의 분야에서 AI 원천 기술을 확보해 차별화된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타깃은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 고객들이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그동안 제조, 통신, 금융 등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생산 품질 △물류 △경영 관리 △리스크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빅데이터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분석 서비스를 상품화한 후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이성욱 AI 빅데이터 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이번 플랫폼을 제조업에 강점을 보유한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선 제안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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