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론다 로우지, 트래비스 브라운과 약혼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4.21 11:29
론다 로우지 /AFPBBNews=뉴스1
여자격투기 최고의 스타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30·미국)가 UFC 헤비급 선수 트래비스 브라운(35·미국)과 결혼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로우지는 인터뷰에서 브라운과의 약혼 소식을 알리며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공식 연인임을 인정한 바 있다.

브라운은 인터뷰를 통해 청혼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일주일 전 뉴질랜드의 한 폭포 아래서 론다 로우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했다. 프러포즈를 하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였다"고 말했다.


론다 로우지는 미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여자 70㎏급 동메달리스트다. 1992년 유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로우지가 미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로우지는 2011년 UFC에 입문한 뒤 12연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2015년 홀리 홈과의 경기에서 KO패를 당하고 지난해엔 아만드 누네스에게 48초 만에 TKO패를 당해 침체기에 놓여있다. 팬들은 결혼 소식과 일각에서 제기한 로우지의 은퇴설을 결부시켜 로우지의 은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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