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에서 열린 대선 TV토론회 이후 홍준표 후보는 "2시간을 세워 놓으니 무릎이 아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TV토론회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홍 후보는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대통령의 경제 철학, 통치 철학을 묻는 것이지 암기한 수치를 자랑하는 토론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기획재정부 국장이나 하는 그런 수치 따지는 것이 마치 토론을 잘하는 것처럼 되는데 그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TV토론에서 거짓말을 하느냐, 안 하느냐, 제대로 나라 통치할 철학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는 게 대선 후보 토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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