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 '파란불'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7.04.19 17:29
인천 송도테마파크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부영그룹은 시 주관으로 도심 공원형 복합테마파크인 부영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변경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조만간 기본설계 후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추진한 뒤 오는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부영그룹은 2015년 10월 동춘동 911 일원 49만9575㎡를 매입하고 지난해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 오는 12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인가를 받고 그동안 세계적인 테마파크 기획사인 포렉(Forrec)과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용역사로 선정해 마스터플랜 변경안을 기획하고 시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 인천항구를 컨셉으로 한 워터파크,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적 입지 특성에 따라 가족 중심의 방문객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옛 송도의 추억과 문화를 되살리는 등 송도테마파크가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7200억원이 투입되는 송도테마파크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800명, 운영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7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3만7000명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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