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심 후보는 MC 남희석이 "아들은 내가 보기에도 잘생겼냐"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이어 심 후보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본 패널들은 "아들이 배우 이제훈을 닮았다"며 칭찬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아드님 얼굴이 공개된 뒤 여성들이 트위터에 '네 어머님'이라는 댓글을 달더라"고 전했다. 이에 심 후보는 "유권자가 늘어나야 하는데 며느릿감만 늘고 있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심 후보는 "아들이 나하고 이름이 섞이는 것을 (나는) 원하지 않았지만, 지난 총선 때 '아들'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해 깜짝 놀랐다"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했더니 '등록금도 받는데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 후보의 외동아들 우균씨(24)는 대안학교에서 공부한 뒤 대학에 진학해 철학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