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동부캠퍼스 복합시설' 설계 당선작에 '배.려.동.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7.04.19 06:00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배.려.동.네'/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복합시설 건립' 설계공모 결과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송주경 건축가의 '배․려․동․네(의지하는 세대 공유)'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 85개, 해외 43개 등 총 128개 팀이 참가등록을 하고 이중 36개 팀(국내 29개, 해외 7개)이 작품을 제출하는 등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일(Job), 배움(Education), 복지(Welfare)가 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캠퍼스 복합시설은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세대통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혁신적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간으로서 기능하게 된다. 부족한 실버케어센터를 확충하고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당선작 '배․려․동․네'는 주변 주거 환경과 도로 등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에 잘 스며들 뿐 아니라 '50+캠퍼스'와 실버케어센터간 상호 보완, 배려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능별 분리 배치, 시설 운영·관리 효율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실버케어센터가 혐오의 대상이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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