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맑고 더워져…미세먼지 조심

내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지역에 따라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안과 제주도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흐려진 후 밤에는 비가 올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이 5mm 내외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부산 14도 △강릉 16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1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부산 20도 △강릉 27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21도 등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도와 경북, 강원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