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수출, 전년比 22.3%↑…2년來 최대폭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 2017.04.13 13:02
중국의 3월 수출이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수입도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은 이날 달러 기준 중국의 3월 수출이 전년대비 16.4%, 수입이 2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위안화 기준으로 수출은 22.3%, 수입은 26.3% 증가했다.

둘다 시장 예상을 넘어섰다. 특히 수출은 시장의 예상(4.3% 증가)보다 약 4배 더 증가했다. 증가폭은 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3월 무역수지는 1643억4000만위안으로 시장 예상(758억위안)을 웃돌았다.


한편 올해 위안화 기준 1분기(1~3월) 수출은 14.8%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1.1% 증가했다.

1분기 무역수지는 4549억4000만위안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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