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수익률, 5개월래 최저...10년 만기 2.294%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4.13 09:03

미국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는 데다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가 강하다'는 언급까지 전해지면서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4bp(1bp=0.01%) 하락한 2.294%에 거래를 마쳤다. 5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4bp 떨어진 2.928%에 거래됐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보합세인 1.234%를 기록했다.

북핵문제를 둘러싼 동북아지역 긴장이 지속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러시아 방문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사태와 관련 의견차를 노출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대시켰다.


채권가격은 채권수익률과 정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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