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대북 군사행동·北미사일 격추태세' 보도,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7.04.12 19:39

[the300]"日보도, 스가 관방장관 부인…호주 보도 근거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CEO 등과 모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외교부는 12일 '미국이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을 일본에 전달했다'는 일본 보도와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격추 태세에 들어갔다고 호주 등 동맹국에 통보했다'는 호주 보도에 대해 모두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신을 통해 알려진 두 보도에 대해 이 같이 정정했다.

이 당국자는 일본 보도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 보도와 같은 사실은 없으며, 이에 대해 분명히 부정하고자 한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미국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로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국자는 호주 보도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확인 결과 특별한 근거가 있는 보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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