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GM '2016년 올해의 공급자' 수상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7.04.11 10:40

2만여 글로벌 협력사 중 100여개사만 선정…기술·품질 인정

지난 3월31일 월트 디즈니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GM의 '2016년 올해의 공급자' 시상식에서 김연수 LS엠트론 김연수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크리스 나에게리 GM 전무(왼쪽에서 첫번째)가 시상식 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
LS엠트론이 GM의 '2016 올해의 공급자상'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GM이 2만여 협력사의 기술, 품질, 제품개발 지원, 비용 등을 따져 100여개사에만 주는 상이다.

LS엠트론은 2009년부터 GM에 CAC 호스를 공급하고 있다.

CAC 호스는 자동차 엔진 구동에 필요한 유체공급 배관 시스템 중 인터쿨러와 터보차져, 인터쿨러와 엔진 쓰로틀 밸브를 연결하는 배관이다. 연비 개선에 효과가 있는 부품으로 캡티바, 트랙스, 올랜도, 앙코르, 콜로라도(픽업 트럭) 등에 장착됐다.

LS엠트론은 올 초에도 GM의 글로벌 신규 프로그램에서 1억2080만달러 규모의 CAC 호스 공급을 계약했다. 앞으로 국내를 포함해 중국,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생산하는 GM 차량에 납품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GM 외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르노닛산그룹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업체에도 고무와 플라스틱 호스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수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수상은 LS엠트론 자동차부품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무결점 품질 관리에 대한 열정의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자동차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S엠트론과 함께 LG화학, 만도 등도 GM의 '2016년 올해의 공급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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