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신혼부부 대상 행복주택 2013가구 이달 공급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7.04.10 08:20

[투자포인트]

4월 둘째주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5055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 시기를 조정하고 있지만, 행복주택 공급이 많아 분양 물량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이 총 2013가구 공급된다.

서울 구로구 천왕동 '천왕2지구(도시형)',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양곡' 등 6개 단지가 분양 대상이다.

효성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780번지 일대에 ‘부천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1순위 청약을 12일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형 33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가깝고 부천중앙공원,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등 이용도 편리하다.


같은 날 대구 수성구 중동 541-2번지 일대에서 '수성효성해링턴플레이스' 1순위 접수도 진행된다. 단지는 신천 수변공원, 범어공원, 수성유원지 등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시장역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7개동 전용 84~167 ㎡형 745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고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김포양곡'(행복주택)은 1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1235번지 일대에 지상 20층, 2개동, 전용 16~44㎡형 총 36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김포한강로가 주변에 있고,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다. 청약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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