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미중 정상회담으로 시장 관망 심리↑...국내 주식형 펀드 보합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04.09 12:41

[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 0.0%

단기간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이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한 주간(3월31일~4월6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55%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2.57% 상승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코스피시장에선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A(4.86%),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4.0%) 등이 4%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좋았다. 이밖에 동부신성장포커스목표전환형1(주식)(3.67%),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연금저축전환형[자]1(주식)C-C(3.47%),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자]1(주식)C-C5(3.47%)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자금 측면에서는 미래에셋마켓플러스[자](주식)C-F에 64억원이 들어왔고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63억원), IBK그랑프리한국대표[자](주식)C-A(48억원),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36억원), 베어링고배당[자](주식)A(36억원) 등에도 30~40억원대의 돈이 몰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0.89%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인도(2.79%), 러시아(2.50%), 중국(1.34%), 브라질(0.59%) 등이 모두 소폭 올랐지만 미국과 일본은 각각 -0.06%, -2.39% 등으로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2.54%), 소비재섹터(1.89%), 에너지섹터(1.87%) 등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반면 헬스케어섹터(-1.59%)는 하락했다.

펀드별로는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UH(주식)-A(4.45%),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1(주식)C-A(4.43%) 등 인도 관련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JP모간브라질[자](주식-재간접)A(4.32%), IBK인디아인프라(주식)A(3.92%),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자]1(주식-파생)C-A(3.82%), 삼성CHINA2.0본토[자]2(주식)(A)(3.78%) 등이 뒤를 이어다.
자료=한국펀드평가

펀드자금은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자]1(주식)C-C(309억원),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201억원) 등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C-A(98억원), KB스타차이나H인덱스[자](주식-파생)C-E(97억원) 등에도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왔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C-A(71억원)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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