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소유주 10명중 3명, 다음엔 수입차 선택할 것"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7.04.07 16:41

SK엔카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브랜드 재구입 의향 국산 '기아차', 수입 '벤츠' 가장 높아

/사진제공=SK엔카닷컴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은 SK엔카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 소유주 30%가 다음 차로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한달 간 SK엔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성인남녀 총 2604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86%가 국산차 소유주, 나머지 14%가 수입차 소유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국산차 소유주의 70%가 다음 차로 국산차 구입을, 나머지 30%는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소유주의 경우 83%가 다음에도 수입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었다. 나머지 17%만 국산차 구입을 생각했다.


현재 타고 있는 차와 다음에 구입을 고려하는 차의 브랜드를 비교한 결과, 벤츠 소유주의 42.8%가 "다음에도 벤츠를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재구입 의사를 밝혔다.

BMW(36.0%)가 2위를 기록했고 기아차(32.8%), 쌍용차(28.8%), 현대차(27.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폭스바겐이 25.0%, 쉐보레와 르노삼성은 각각 19.3%와 1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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