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3일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 랩(Lab)’ 2기 선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모집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달 1차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등 약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사업가치 점검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더코더(디지털이미지코딩), ▲㈜엠로보(투자정보큐레이션), ▲㈜엘핀(위치기반인증), ▲턴온(자동이체플랫폼),▲㈜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수리보증플랫폼) 등 총 5곳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위비핀테크 랩’은 작년 8월 약 100평 규모로 서울 영등포에 마련됐으며, 벤처캐피털·IT기업·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15개 멘토기관을 유치했다.
지난해 선발된 핀테크랩 1기 기업들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 등 분야의 총 7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입주기간 중 6건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고, 약 25억원의 외부투자유치를 받았으며, 21건의 서비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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