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비나 인수 "해외 생산기지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4.03 14:16
오리엔트정공이 베트남 해외 현지법인인 오리엔트비나의 지분을 인수한다.

오리엔트정공은 3일 오리엔트전자와 30억원 규모의 ‘출자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리엔트정공은 직접투자를 통한 해외 생산기지 확보로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엔트비나는 베트남 빈즈엉성 미프억산업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다.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사업과 SMPS (스위치모드파워서플라이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는 전자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리엔트비나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억원, 3억 4000만원이다. 2015년부터는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주력 생산부품인 DCT 및 전기차 수요에 대한 밝은 전망과 전략적 해외 생산기지로서의 오리엔트비나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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