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카니발' 출시..7인승 '매직 스페이스'도 선보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4.03 09:20

판매가 2755만~3970만원

기아자동차가 고가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2018 카니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7인승에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 운영하는 한편 9인승 모델에 내장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2018 카니발 매직 스페이스(7인승)'/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우선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체 트림에 적용했으며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역시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11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자율주행기반 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스탑앤고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with S&G) △차로이탈경고시스템(LDW) △하이빔어시스트(HBA) 등의 첨단 기능이 포함돼있다.
 
기아차는 아울러 지도와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 기반의 ‘기아 티맵(T-map)’을 확대 적용해 폰 커넥티비티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2018 카니발' 7인승 모델에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해 운영한다.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2열에 스탠드 업(Stand up) 기능을 갖춘 ‘매직 스페이스 시트’를 적용했다. 스탠드 업 기능을 통해 2열 좌석을 앞으로 일으켜 세우고, 3열 시트를 바닥으로 수납할 경우 운전석 뒤편의 적재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여기에 차별화된 이미지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2018 카니발 노블레스 스페셜(9인승)' 실내 디자인/사진제공=기아차
 
9인승 모델엔 △나파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우드 그레인 △가죽+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등 고급 내장 사양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 카니발'은 △7인승(리무진) 매직스페이스 모델과 VIP, 프레지던트 △9인승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11인승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7인승(리무진) 디젤 모델이 3540만~3970만원, 가솔린 모델은 3790만원이다. 9인승 디젤 모델은 3045만~3885만원, 가솔린 모델은 3580만원이다. 11인승 모델은 2755만~363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카니발 매직 스페이스(7인승)'의 시트/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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