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수익률, 유가상승에 오름세...10년 만기 3.5bp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3.31 06:31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유가가 50달러대를 다시 회복하며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강화하면서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5bp(1bp=0.01%) 오른 2.414%에 거래됐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8bp 상승한 3.024%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975%로 1.2bp 올랐다.

채권수익률은 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4센트(1.7%) 상승한 50.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7일 이후 최고가격이다. 유가는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채권수익률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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