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s…] 민낯·헝클어진 머리 박근혜, 구치소 가는길

머니투데이 나윤정 기자 | 2017.03.31 05:45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첫 여성대통령이자 첫 파면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31일 오전 3시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서울중앙지법을 출발한 지 약 15분 만인 오전 4시45분 구치소에 도착,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19년 정치인생을 비극으로 마감하게 된 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가는 길을 사진으로 엮어봤다.


첫 여성 대통령, 첫 파면 대통령, 세 번째 구속 대통령. /사진=뉴스1

모든걸 내려 놓은 표정의 박근혜. /사진=뉴스1
안전상 이유로 머리핀 뺀 박근혜. /사진=뉴스1


머리핀 뺀 박근혜. /사진=뉴스1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호송차량. /사진=뉴스1
구속 축하 꽃 든 시민들. /사진=뉴스1
삭발하는 박근혜 지지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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