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美금리인상 가속화될까…다우존스 0.11%↓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 2017.03.30 21:01
정규 시황을 예고하는 뉴욕 증시 지수선물이 30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주요 인사들이 전날 올해 3~4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이 가속화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오전 7시48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선물은 0.11% 떨어진 2만579를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선물은 0.11% 내려간 2354.50을, 나스닥 지수선물은 5432.38을 지나고 있다.

전날 CNBC 등에 따르면 매파에 속하는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총 4번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같은 날 FRB가 올해 모두 3번 이상의 금리인상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로젠그렌 총재 주장에 힘을 보탰다.


FRB 인사들의 금리인상 주장에 달러 가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국 대비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오른 100.09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FRB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며 거래에 조심스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이날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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