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렉시워시', '인간공학' 디자인상 수상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7.03.30 11:00

시야각과 동작범위 고려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Best of Best'를 수상한 삼성 '플렉스워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3도어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28일 제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매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를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체 공학 분석을 적용했고 이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결합한 3도어 올인원 제품이다. 세탁기 사용 특성 상 가장 편리한 시야각과 동작 범위를 고려해 사용자가 대부분의 자세에서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용이 잦은 소형 사이즈의 ‘콤팩트워시’를 상부에 배치해 사용자가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하부의 ‘애드워시’ 전면 도어에는 별도의 창인 ‘애드윈도우’가 있어 세탁 과정 중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추가 세제나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사용자 분석을 통해 개발한 ‘플렉스워시’는 분리 세탁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하고, 잦은 세탁 과정에서 생기는 허리와 무릎의 부담을 줄여달라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생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5. 5 '120억' 장윤정 아파트, 누가 샀나 했더니…30대가 전액 현금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