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오션리그 채무재조정 영향제한적-동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7.03.30 08:12
동부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오션리그 채무재조정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드릴쉽 3척을 발주한 오션리그가 36억9000만달러 규모 채무재조정 절차에 들어갔음을 밝혔다"며 "채무금액기준 채권자의 72%가 재조정에 합의해 삼성중공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악의 경우 발주처가 파산하더라도 선수금 몰취가 가능하다"며 "주가 조정을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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