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룡마을 화재 피해 주민에게 임대주택 지원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7.03.29 19:20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 등 장비차량 59대와 1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10시46분쯤 불길을 잡았다. /사진제공=강남소방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사건 피해자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26가구 피해 주민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부족한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했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즉시입주 가능한 서울시 소유 재개발 임대주택 및 SH공사 보유 다가구 임대주택 등을 임시이주용 주거시설로 지원 받게된다.


시는 이와 함께 관련 법령 내에서 최대한 보상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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