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연세의료원 "한국형 의료AI 개발한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03.29 14:20
/사진=고순동 한국MS 사장(사진 왼쪽) /사진제공=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등 IT업계와 연세의료원이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9일 한국MS가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는 업체는 한국MS를 포함 디에스이트레이드, 아임클라우드, 센서웨이, 베이스코리아IC, 핑거앤, 셀바스AI, 마젤원, 제이어스, 디엔에이링크 등 디지털 헬스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다.

연세의료원 교수진과 각 기업은 아토피와 심혈관, 당뇨, 천식 등 주요 질환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한국형 의료분야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S와 연세의료원은 공동 연구 및 시스템 개발로 실질 임상 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MS는 세브란스와 여타 9개 기업의 방대한 의료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돕는 머신러닝 기능을 가진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를 제공한다.

한국MS는 연세의료원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위한 전략컨설팅도 수행 중이며 향후 애저를 기반으로 최신 IT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 다양한 기술과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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