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CERN 협력 1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7.03.29 12:00

CERN 대표단 방한…상호협력 강화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30일부터 양일간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CERN(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ERN은 힉스입자 발견 등의 업적으로 8명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소로 세계 최대 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핵과 입자물리학 연구를 목적으로 유럽 12개국이 참여해 1954년에 설립했으며, 매년 120여개국 600개 기관이상 1만3000여명 연구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CERN간 과학기술 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열린다.

국내 연구자들과 CERN의 대표단이 한-CERN 협력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의 발전 방향 등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에커트 엘슨 부소장, 지안 주디체 이론물리 책임 등 CERN 주요 인사들의 초청강연 및 기조연설, 한·CERN 협력의 산학협력성과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연구자 토론과 대중을 위한 강연 등이 진행된다.

또 CERN 대표단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 가속기연구소와 CERN의 최상위 데이터센터(WLCG Tier-1)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다음달 1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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