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2017년 큐브위성 경연대회’ 참가자를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7월 20~21일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1박2일 과학체험캠프와 8월 3일 고등학생·대학생 대상으로 하는 경연대회로 진행되며,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한다. 과학체험캠프는 30팀을 선발한다.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키트제작·실습 등이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1‧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각 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캔위성을 발사하여 창의성과 개발 성과를 겨룬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우수상 2팀과 함께 3박4일간의 해외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캔위성·큐브위성 경연대회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출발했다. 최근에는 큐브위성을 포함한 초소형위성이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아 위성기술 확보의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cansat.kaist.ac.kr)에서, 큐브위성 경연대회 참가는 같은날부터 5월 26일까지 이메일·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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