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FRB 부의장 "올해 2차례 추가 금리인상 적절"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 2017.03.29 09:46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사진=블룸버그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올해 2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해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보고 있는 FRB의 전망과 내 전망이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해 "FRB가 트럼프 행정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그들은 경제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의 경제 정책은 결국 FRB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에 대해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닛 옐런 FRB 의장은 같은 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전국지역재투자연합(NCRC)의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했지만 통화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경제와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지만 저소득층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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