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EV', 롯데렌터카에서 먼저 만나보세요"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7.03.29 09:24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왼쪽)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지난 28일 한국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롯데렌터카와 전기차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GM
롯데렌터카가 지난 28일 한국GM과 쉐보레 ‘볼트(Bolt) EV’ 공급과 전기차 체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전기차 고객 체험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볼트 EV’를 롯데렌터카와 카셰어링 그린카에 업계 최초 도입해 전기차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렌터카는 ‘볼트 EV’를 장기 렌터카 및 단기 렌터카, 카셰어링 그린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렌터카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볼트 EV’는 환경부로부터 38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되면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표현명 사장은 "롯데렌터카에서 ‘볼트 EV’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고객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롯데렌터카가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산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국내 자동차시장 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롯데렌터카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렌트와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를 적극 지원해 쉐보레 친환경 제품들과 고객들간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서울모터쇼에서 ‘볼트 EV’ 공개행사와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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