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험·중수익으로 은퇴 준비하려면 자산배분 변액보험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7.03.29 04:48

[저금리시대 돌파구 'I-테크']②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

편집자주 | 유례없는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넘치고 있다. 과거처럼 고수익을 거두기 어려워짐에 따라 눈높이를 낮춘 투자자들이 'I-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I-테크'는 보험을 의미하는 '인슈어런스(Insurance)'와 '테크(Tech)'를 합성한 신조어로 세제 혜택에 유리한 보험 상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I-테크는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이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험사들은 I-테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별도의 상담센터를 꾸리는 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상품을 속속 내놓으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머니투데이는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부상한 I-테크 전략과 맞춤형 상품을 알아봤다.

미래에셋생명은 올들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I-테크’(보험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상품 중심의 단편적인 컨설팅에서 벗어나 부동산·세무·법률·노무 등 각 분야의 전문 자문인력을 구성해 ‘한 번에 종합적으로’ 은퇴 이후까지 점검해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단위의 고객행복센터를 갖추고 어느 지역이든 고객이 사전에 상담 예약만 하면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 세무컨설팅을 신청하면 상속, 증여,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세금과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형 보험을 활용한 ‘세테크’ 방법도 알려준다. 세무사, 공인회계사, 부동산 컨설턴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CPC(고객상품채널) 지원팀 산하에는 VIP 컨설팅 조직이 있어 고객의 은퇴 준비를 위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I-테크를 위한 전략으로 저축성 보험 중에서도 투자형 보험을 추천했다. 엄은상 미래에셋생명 본점센터장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금리가 연 1% 전후에 불과한 예금에 자금을 넣어두는 것보다 좀 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고위험 상품의 리스크를 피하면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고 채권 편입비율이 50% 이상 또는 배당주 펀드 위주로 구성된 변액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컨설턴트들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때 자주 추천하는 상품은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이 상품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어 I-테크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는 총 31종의 국내외 우수 펀드를 중심으로 해외주식, 국내주식, 해외채권, 국내채권 등 선진국에서 신흥국에 이르는 다양한 펀드를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가 가능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운영되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 펀드’는 전문가 집단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알아서 분산 투자해주며 분기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자산의 비율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MVP 펀드는 2014년 4월에 출시된 이후 최단기간에 순자산 5700억원을 돌파했다.


이동진 미래에셋생명 강동고객행복센터 컨설팅매니저는 “최근 고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은 저금리 시대에 목돈마련 방법과 은퇴준비에 관한 것”이라며 “예·적금 금리 대비 ‘+α’(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변액보험 MVP 펀드’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를 장기로 유지하는 고객은 보너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납입한 적립형 계약에 대해서는 기간별로 0.5~1.5%의 기본 보험료를 추가로 적립해주는데 △3년 초과시 매월 0.5% △7년 초과시 매월 1.0% △10년 초과 시 매월 1.5%의 기본 보험료가 추가로 적립된다. 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의 월납 계약에 대해서는 기본 보험료의 0.5%, 100만원 이상 월납 계약에 대해서는 1.0%를 할인해준다.

길윤근 미래에셋생명 수원고객행복프라자장은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는 고액 계약 할인 혜택과 장기 유지 보너스를 제공해 큰 금액을 납입하면서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월납 100만원을 20년간 납입하면 고액 할인으로 보험료를 총 240만원 할인받고 장기 유지 보너스로 총 240만원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어 총 480만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투자 실적에 연동해 연금으로도 전환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금 형태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길 프라자장은 “세법에서 정한 요건에 부합하면 비과세 혜택까지 가능해 저금리 시대에 효율적으로 자산관리하는데 적격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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